키움증권은 비에이치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827억원, 206억원으로 예상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전반적인 스마트폰 수요 둔화에도 프리미엄 제품군 수요는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프로 라인업에 RF-PCB(경연성 인쇄회로기판) 제품을 주력으로 납품하고 있어 제품 믹스 개선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폴더블폰 판매량 증가로 올해 동사의 폴더블폰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성장할 것”이라며 “글로벌 폴더블폰 출하량은 올해 1670만대에서 2023년 2720만대, 2024년 4210만대로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