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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두 형제를 키우고 있는 엄마가 출연한다. 금쪽이의 상태가 심각해 입원까지 고려했다는 엄마는 “병원 입원을 앞두고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신청했다”라고 출연 계기를 밝혀 출연진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엄마가 장을 보러 나간 사이, 학원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는 금쪽이의 모습이 보인다. 집에 오자마자 엄마를 애타게 부르며 찾던 금쪽이는 갑자기 거친 숨을 몰아쉬며 엄마에게 전화한다. 엄마가 전화를 받지 않자, 화를 참지 못한다. 급기야 집 밖으로 뛰쳐나간 금쪽이는 주변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길에서 괴성을 지르는가 하면, 엄마와 통화 연결이 되자 분노에 가득 찬 목소리로 “야. 너 오면 죽었어. 집에 들어오지도 마”라며 협박을 해 출연진들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엄마는 “금쪽이가 200통 가까이 연락할 때도 있다”라며 엄마가 안 보이면 돌변하는 금쪽이로 인해 “화장실도 마음 편히 못 갈 정도”라고 호소한다.
한편, 합기도장을 찾은 금쪽이의 모습이 보인다. 쉬는 시간이 찾아오자, 금쪽이는 친구에게 다가가 뜬금없이 “곧 유명한 사람 만난다”라고 말을 건넨다. 이를 본 출연진들은 “금쪽이가 (친구들의) 관심을 끌려는 것 같다”라고 말한다. 다시 수업이 시작되고, 금쪽이는 엄한 선생님의 지도가 계속되자 “X짜증 나네”라며 화를 참는 듯하더니 급기야 울음을 터트리고 만다.
과연 오은영의 눈에 비친 금쪽이의 어려움과 그 해답은 무엇일지, 이는 6일 오후 8시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