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석 금투협회장 "한국-베트남 당국과 협업, 현지 사업 적극 지원"

이데일리 국제 비즈니스·금융 컨퍼런스 참석차 베트남 방문
하노이서 9개 금투사 법인장 간담회
베트남 법인 애로사항 파악 나서
하반기, 베트남 증권위원회와 업무협약 재추진
  • 등록 2023-03-19 오전 11:20:35

    수정 2023-03-19 오전 11:20:35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베트남에서 협회 차원의 대응은 물론 한·베트남 감독당국과 협업해 더 나은 환경에서 영업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왼쪽 여섯 번째)이 지난 1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9개 금융투자회사 법인장들과 만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NH투자증권 김종석 법인장, 파인트리증권 이준혁 법인장, KB 증권 전문철 법인장, 한국투자증권 박원상 법인장, 미래에셋자산운용 소진욱 법인장, 금융투자협회 서유석 회장, 한국투신운용 윤항진 법인장, 미래에셋증권 강문경 법인장, BSC증권 정재훈 부사장, JB증권 김두윤 법인장, 금투협 심명수 부부장.(사진=금투협 제공)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지난 1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9개 금융투자회사 법인장들과 간담회에서 “현지 사업 환경의 개선을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서 회장은 제12회 이데일리 국제 비즈니스·금융 컨퍼런스(IBFC) 참석차 하노이를 방문했다.

베트남은 한국 금융투자업계의 최대 투자 관심 지역 중 한 곳이다.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등 6개 증권사를 비롯해 미래에셋운용, 한국투신운용 등 18개 금융투자사가 현지 시장에 진출, 총 22개의 점포를 운영 중이다. 특히 베트남 진출 기업은 은행(12개), 보험(9개), 여신전문금융회사(7개)를 제치고 금융투자업계가 가장 많다.

서 회장은 은행 중심의 베트남 금융시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한국 증권사와 운용사 대표들을 격려하고 사업 애로사항 파악에 나섰다.

그는 “지난 1월 금융투자업계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협회장의 소임을 맡으면서 회원사와 소통하고 대변하는 협회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면서 “베트남 진출 현황과 이슈도 배우고 협회 차원의 대응책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서 회장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제1차 금융투자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세미나‘에서 “10년 내 아시아 톱3 증권회사의 탄생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인도, 동남아시아 등 성장가능성 있는 지역에 적극 진출해 사업 기회를 포착하고, 아시아 지역 투자은행(IB)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번 법인장 간담회도 서 회장의 최근 발언과 궤를 같이 한다.

금투협은 올 하반기에 코로나19로 중단한 베트남 증권위원회(SSC)와 업무협약(MOU) 체결을 재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에는 금투협과 SSC간 정례 간담회 등 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지난 2019년 체결 전 협약안에는 △상호교류 확대 △정보교류 △자문 및 협력 △연례 간담회 정례화 등이 담겨있다.

금투협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자본시장 활성화 방안을 주문한 만큼 협회에서도 기업인들의 현장경영처럼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과제를 적극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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