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서울증권은 "15일부터 3일동안 서울에서 개최되는 남북한 장관급 회담으로 대북 경협주의 부각이 예상된다"며 "경농, 남해화학 등이 안정성과 주가탄력에 기초한 대북관련 투자 유망주"라고 14일 밝혔다.
서울증권 김장환 연구원은 이날 "이슈자료"를 통해 "김정일 위원장이 최근 러시아와 중국을 잇따라 방문해 남북문제에 대해 중국과 러시아와 조율하는 등 남북 및 북미 대화 환경 조성에 적극적"이라고 지적하고 "6.15 공동선언이후 김정일 위원장의 서울답방이 긴요한 사항임에 따라 이번 장관급 납북대담이 대북관련주 테마를 부활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6.15 남북공동성명 당시 국내 증시가 대세하락기조였음에도 불구하고, 대북관련 재료 발표로 지수가 30% 이상 급등하는 양상을 보인 바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안정성과 주가탄력에 기초한 대북관련 투자유망주"로 경농, 남해화학, 대상, 대한제당, 동국제강, 동양메이저, 동양제과, 삼성물산, 삼천리자전거, 삼환기업, 성신양회, 에이스침대, 조비, 하림, 한국유리, 한국통신, INI스틸, LG건설, LG전선 등을 꼽았다.
또 전반적인 대북수혜주로는 업종별로 다음의 종목들을 추천했다.
▲SOC업체: 한국전력/현대건설/대림산업/LG건설/삼부토건/삼환기업/동양시멘트/성신양회/한국유리
▲석유화학부문: 호남석유/LG화학/남해화학/조비/동부한농/경농/카프로락탐/삼성정밀
▲섬유업종: 한일합섬/고합/국제상사/신원/코오롱
▲정보통신 부문: 한국통신/케드콤/기라정보통신/메디슨/한글과컴퓨터/안철수바이러스연구소/LG전선/대한전선
▲교역, 철강부문: 현대상사/삼성물산/포항제철/INI스틸/동국제강
▲기타 및 내구소비재부문: 삼천리자전거/한화/하림/마니커/에이스침대/태창/롯데제과/동양제과/담배인삼공사/LG전자/대우전자/대한제당/녹십자/수출포장/효성/삼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