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기업소개(서울반도체)

  • 등록 2001-12-22 오후 2:38:14

    수정 2001-12-22 오후 2:38:14

[edaily] 지난 87년 설립된 서울반도체는 발광다이오드(LED)를 이용한 광반도체 응용부품을 제조, 판매하는 광반도체부품 전문회사다. 광반도체 응용부품중 주로 LED 디스플레이, Chip LED, 램프(Lamp), COB 등을 생산하고 있다. 발광다이오드는 반도체에 전압을 가할 때 생기는 발광현상을 이용하는 것으로 전광판용 램프나 휴대폰 등 전자제품 표시장치 등에 사용된다. 수명, 가격, 밝기 등에서 백열등이나 형광등보다 우수해 빠른 속도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으며 향후 시장성도 밝다는 평가를 받는다. 발광다이오드를 이용한 광반도체 제품의 시장확대에 따라 서울반도체의 실적도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 지난 98년 92억원이었던 매출액이 99년과 지난해에는 각각 163억원과 300억원으로 증가했다. 경상이익도 98년 1억2400만원에서 99년과 지난해 각각 11억7600만원과 14억4000만원으로 늘어났다. 부채비율도 업종평균인 142.36%보다 훨씬 낮은 64%로 안정성을 겸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주간사인 메리츠증권은 광반도체 부품제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서울반도체의 성장성도 밝다고 분석했다. LED는 통신기기 등 단순표시 기능을 넘어서 교통신호등, 일반조명, 특수목적의 조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응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300억2900만원과 13억6700만원이다. 올해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410억1500만원과 27억6500만원으로 추정됐다. 이정훈 최대주주겸 대표이사외 7인이 78.9%(등록후 발행총주식수의 55.2%)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물량은 등록후 2년간 보호예수된다. 이외에 삼성전기가 지분 9.8%를 보유하고 있다. 투자유의사항으로는 매출이 삼성전자와 삼성전기에 집중돼 있어 이들 업체들의 구매정책 등에 따라 매출과 수익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꼽혔다.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에 각각 총매출액의 67.4%(202억3900만원)와 49.3%(82억2800만원)를 삼성전자와 삼성전기에 의존했다. 재무적으로는 매출채권 회수가 원활하지 않거나 재고자산의 판매가 지연될 경우 현금흐름이 악화될 수 있다고 지적됐다. 지난 6월말 현재 매출채권 및 재고자산잔액은 각각 31억2000만원(자기자본 대비 31.4%)과 40억5000만원(자기자본 대비 40.6%)이다. 서울반도체의 공모가는 본질가치대비 9.5% 높은 3500원(액면가 500원)으로 결정됐으며 오는 26~27일 이틀간 공모주 청약이 실시된다. ◇주요 재무제표(2000년기준) -매출액 300억2900만원 -영업이익 14억9600만원 -경상이익 14억4000만원 -순이익 13억6700만원 -주간사 메리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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