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향', '데드풀' 꺾고 박스오피스 1위

  • 등록 2016-02-25 오전 8:45:44

    수정 2016-02-25 오전 8:45:44

‘귀향’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일본군 위안부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귀향’이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귀향’은 24일 511개 스크린에서 15만4728명(누적관객 16만5782명)을 기록했다.

‘귀향’(순 제작비 25억원)이 작은 영화다 보니 개봉 전만 해도 상영관을 많이 확보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다.

‘귀향’은 관객과 네티즌의 관심에 개봉 하루 전날 예매율 1위에 올라섰고, 개봉 첫날 스크린 500여개에서 상영됐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귀향’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만든 영화다. 일본군에 의해 강제로 낯선 땅에 끌려간 열네 살 정민(강하나 분)과 소녀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데드풀’이 13만9395명을 모으며 2위, ‘주토피아’가 8만4337명으로 3위, ‘검사외전’이 6만4650명으로 4위, 그리고 ‘동주’가 6만1091명으로 5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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