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판매 증가 반영 기대…목표가↑-흥국

12일 흥국증권 보고서
2분기 실적 저조했으나 이익률 빠르게 회복할 듯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만원 ‘상향’
  • 등록 2022-07-12 오전 7:53:46

    수정 2022-07-12 오전 7:53:46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흥국증권은 11일 셀트리온(068270)의 2분기 실적이 저조했음에도 이후 이익률이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며 “바닥을 찍고 올라오는 중”이라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19만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나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대비 20.6% 늘어난 5208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3% 늘어난 1719억 원을 기록하며 1분기 저조했던 실적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도 “1분기 대비 진단키트 매출 비중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공시된 바이오시밀러 단일판매 공급계약 금액이 1분기 2735억 원에서 2분기 3357억 원으로 크게 증가한 것이 주요 추정 근거”라 분석했다.

셀트리온은 꾸준한 바이오시밀러 품목 허가가 기대된다. 내년도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과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39, 유플라이마 미국 출시가 기다리고 있다. 이 연구원은 “6~9개월 선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 셀트리온 실적에 올해 연말 및 내년 초부터 반영될 것으로 파악된다”고 봤다.

아울러 지난 5월31일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CT-P47 미국 임상3상 IND를 신청해 외형성장을 더해갈 차세대 파이프라인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흡입형 치료제 임상 중단을 발표에 사업성에 따라 파이프라인 선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수익성이 낮은 진단키트 매출 비중이 예상보다 줄어들고 바이오시밀러 매출이 직전분기 대비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내년부터 더해질 유플라이마 미국향 매출, 스텔라라,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매출을 감안해 섹터 대형주 탑픽(Top-Pick)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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