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관계자 "류현진 복귀 '콜론 영입'에 결정적 영향"

  • 등록 2014-08-29 오후 3:54:34

    수정 2014-09-01 오후 1:17:35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바르톨로 콜론(41·뉴욕 메츠)의 LA 다저스 행이 류현진(27·LA다저스)의 컴백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유력 일간지 ‘보스턴 글로브’의 야구 전문기자 닉 카파르도는 LA 다저스 구단 관계자를 인용해 “부상자명단(DL)에 올라있는 류현진의 복귀가 가까워질수록 다저스가 웨이버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 콜론을 영입할 가능성은 점점 더 희박해질 것”이라고 29일(한국시간) 밝혔다.

콜론 트레이드가 류현진의 컴백과 관련이 있다는 건 약간 불안한 4,5선발진을 보강하고 다가올 9월 및 포스트시즌(PS)을 대비하는 카드가 아니라는 뜻이 된다.

다저스가 바라보는 콜론 카드는 9월 이후를 준비하는 차원이라기보다 자칫 류현진의 부상공백이 길어질 경우를 대비한 측면이 컸을 수 있다는 것이다.

즉 다저스는 임박한 류현진의 복귀만으로 남은 시즌을 충분히 치를 수 있다고 판단하는 걸로 보인다.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류현진이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4선발투수 대니 해런(33·다저스)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7경기 3승4패 평균자책점(ERA) 5.06’ 등으로 들쑥날쑥하지만 최근 기세로만 놓고 보면 개인 5연패로 시작했던 달을 ‘지난 4경기 3승1패 평균자책점(ERA) 2.70 피안타율 0.200’ 등으로 반전시키고 있다.

이런 해런을 끝까지 믿어보고 5선발 자리는 로베르토 에르난데스(33·다저스)와 케빈 코레아(34·다저스) 조합으로 밀고 갈 공산이 커졌다.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제법 여유 있는 4.5게임차 앞서있어 굳이 무리할 필요가 없다.

메츠의 요구가 너무 지나친 측면도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콜론은 메츠의 연봉보전(200만달러 예상)을 포함해 내년까지 1050만달러 정도를 부담하면 데려갈 수 있다. 지난 1월6일 메츠와 2년 2000만달러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한 콜론은 올해 900만달러 및 내년 1100만달러를 받는다.

명칼럼니스트 피터 개먼스는 협상에 관계된 구단 관계자를 빌어 “메츠가 콜론의 대가로 연봉 떠넘기기는 물론 수준급의 유망주를 원한다”고 전했다. 다저스에 이어 콜론에 가장 적극적이었던 LA 에인절스와 캔사스시티 로열스 등이 일제히 뜻을 접고 있는 배경이다.

분위기를 반영하듯 샌디 앨더슨 메츠 단장은 “지금 당장은 사람들이 추측하고 있는 것보다는 관심도가 훨씬 적다는 것만 말할 수 있겠다”며 콜론 트레이드에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한편 류현진의 정확한 복귀일자는 샌디에고 파드레스와 원정 3연전 최종전이 예정돼 있는 9월1일보다는 2일 시작되는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3연전 1차전이 유력시되고 있다.

다저스를 전문으로 다루는 ‘트루 블루 LA’는 30일부터 시작되는 샌디에고와 원정시리즈를 전망하면서 류현진의 컴백이 1일보다 2일(현지시간 9월1일)일 가능성이 높은 이유 2가지를 꼽았다.

첫째 먼 거리이동 없이 편하게 홈에서 컴백경기를 치를 수 있는 데다 둘째 하루만 더 기다리면 9월 확장 로스터가 시행돼 따로 선수를 강등시키거나 하는 번거로운 조치를 취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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