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헤비급 파이터 강지원, 원 챔피언십서 무패 파이터와 대결

  • 등록 2024-01-08 오후 6:42:41

    수정 2024-01-08 오후 6:51:18

한국인 헤비급 파이터 강지원(왼쪽)과 미하일 자말 압둘라티프. 사진=원 챔피언십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인 헤비급 파이터 강지원(29)이 아시아 종합격투기 단체 ‘원 챔피언십(ONE Championship)에서 당한 두 달 전 패배를 떨쳐내고 복귀전에 나선다.

강지원은 오는 13일 태국 방콕 룸피니 경기장(수용인원 5000명)에서 열리는 ‘원 파이트 나이트 18’에서 미하일 자말 압둘라티프(41·네덜란드/미국)와 헤비급으로 맞붙는다.

강지원은 지난해 11월 ‘ONE 파이트 나이트 16’에서 2014 캐나다레슬링협회 청소년선수권대회 자유형 -120㎏ 금메달리스트 벤 타이넌(30)에게 3라운드 1분 22초 만에 탭아웃을 쳤다.

원 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는 “강지원과 압둘라티프가 진정한 종합격투기 헤비급 매치업이 무엇인지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강지원은 2010·2013 국제레슬링선수권대회 그레코로만형 -96급·-120㎏급 금메달리스트 아미르 알리아크바리(37·이란), 2017 세계종합격투기연맹(WMMA) 월드챔피언십 -95㎏급 준우승자 메흐디 바르기(38·이란) 등을 상대로 1라운드 펀치 KO로 거뒀다.

원 챔피언십 홈페이지는 “한국 종합격투기 괴물인 강지원은 화강암 같은 내구력까지 겸비한 매우 위험한 스트라이커”라며 “다시 화려하게 이겨 승리 행진을 재개할 계획”이라며 강지원을 추켜세웠다.

상대 선수인 압둘라티프는 종합격투기 무패 전적 및 KO승률 67%를 자랑한다. 2022년 7월 안데르송 브래덕(38·브라질)과 원 챔피언십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무산됐고 이후 540일 만에 다시 출전기회를 얻었다.

브래덕은 2014·2017 영국 킥복싱 대회 ‘글로리’ +95㎏ 토너먼트 2위 출신이다. 압둘라티프가 월드클래스 타격가와 겨룰만한 실력자임을 짐작케 하는 부분이다.

원 챔피언십 홈페이지는 “강력한 파워와 천둥 같은 힘을 주고받는 난투와 액션을 기대하라”고 예고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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