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미동, 홍콩 투자업체로 최대주주 변경 예정

  • 등록 2018-12-19 오전 8:07:40

    수정 2018-12-19 오전 8:07:40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더 미동(THE MIDONG(161570))은 기존 최대주주 상해유펑인베스트먼트가 보유중인 주식 148만6657주를 비지아이 인베스트먼트 리미티드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양도금액은 74억원 규모다.

비지아이 인베스트먼트 리미티드는 홍콩에 위치한 글로벌 면역항암제 바이오기술투자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더 미동은 5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비지아이 인베스트먼트 리미티드를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도 실시하기로 했다. 보통주 139만6648주가 새로 발행되며 신주발행가는 3580원이다. 이에 따라 내년 2월 28일 비지아이 인베스트먼트 리미티드로 최대주주가 변경될 예정이다. 비지아이 인베스트먼트 리미티드의 예정 지분율은 18.98%다.

한편 회사는 2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소울베이코리아, 에스비케이 제1호 사모투자합자회사를 대상으로 사모 전환사채도 발행하기로 했다.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2%이며 사채만기일은 2022년 3월 1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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