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휘 "이번엔 멕시코다"..PGA 투어 첫 톱10 도전

  • 등록 2014-11-12 오후 4:05:12

    수정 2014-11-12 오후 4:05:12

김민휘(이데일리 DB)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김민휘(22·신한금융그룹)가 첫 톱10 진입을 목표로 멕시코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데뷔한 김민휘는 14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멜레온 골프장(파71·6987야드)에서 열리는 OHL 클래식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올해 PGA 투어 마지막 정규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개막전 프라이스닷컴 오픈에서 우승하며 상금, 페덱스컵 랭킹 2위를 달리는 배상문(28·캘러웨이)을 포함, 유명 선수들이 대부분 결장한다. 따라서 안정적인 투어 생활을 위해 상금이 절실한 김민휘에게 멕시코는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다.

최근 부진에서 탈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도 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2관왕에 오른 국가대표 출신 김민휘는 앞서 열린 4개 대회 중 두 차례나 컷 탈락했다. 두 번째 대회인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 49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다.

김민휘와 함께 웹닷컴 투어를 통해 PGA 투어에 데뷔한 박성준(28)도 상위권을 목표로 출전한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를 거쳐 미국에 입성한 박성준은 앞선 열린 맥글래드리 클래식에서 공동 32위,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66위에 자리했다. 2개 대회 모두 컷 통과에 성공한만큼 이번 대회에 거는 기대도 크다.

2012년 이 대회 우승자인 재미교포 존 허(24)는 2년 만에 타이틀 탈환에 나선다. 존 허는 2012년 ‘마야코바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 대회에서 로버트 앨런비(호주)와 8차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PGA 투어 첫 우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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