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마곡·세종시, 신규 상가 분양 '봇물'

  • 등록 2015-02-15 오전 11:15:36

    수정 2015-02-15 오전 11:15:36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최근 1%대 주택담보대출 얘기로 새해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올 한해도 상가 분양 인기가 뜨거울 전망이다. 특히 개발 호재가 많은 곳으로 수도권에서는 위례신도시, 마곡택지지구 등이 있고 지방으로는 세종특별자치시를 중심으로 상가 분양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주)하나자산신탁은 위례신도시 일상 11-1-1블록에 있는 ‘위례 우성트램타워’ 상가를 분양한다. 지하3층-지상11층 2개 동에 총 223점포로 구성된다. 위례-신사선 위례 중앙역(예정)과 인접하고 트램역(예정) 바로 앞에 들어서는 더블 역세권으로 위례 트램선 라인중 가장 기대가 높은 상가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서울시 강서구 마곡지구 C1-1 블록 업무지역에 ‘마곡시티’ 오피스텔, 상가가 분양 중이다. 분양 면적은 △52.23㎡ △56.61㎡ △78.30㎡ △80.44㎡ △84.83㎡ △105.78㎡이다. 연면적 1만 7661.06㎡, 지하5층~지상14층, 주차대수 194대, 상가9개 점포, 오피스텔 294실로 이루어져 있다.

세종주민상가(주)가 시행하고 디앤씨건설(주)가 시공하는 근린생활시설 ‘스마트허브 Ⅰ·Ⅱ’상가가 세종특별자치시 3-2생활권 세종시청 앞 C1-1 BL과 C1-2 BL에 분양한다. 지하3층~지상8층, 연면적 3만 9269.18㎡, 점포 232개로 구성됐다.

상업시설비율은 위례신도시 2%, 마곡지구 2.2% 세종특별자치시 2%로 다른 지역 분당 8.5%, 일산 8.0%, 김포 3.6%, 판교 3%에 비해 낮다. 이 중 세종시청, 교육청, 법원, 경찰서, 세무서 등이 들어오는 세종특별자치시 3-2생활권은 생활권 중에서도 상업용지비율이 가장 낮은 1.4%로 희소성과 경쟁력이 높은 편이다.

분양 상가에 투자하려면 투자원칙을 알고 접근해야 한다. 신규분양상가는 기존상가보다 임대소득이 불확정된 상태에서 미래가치를 기대하며 투자한다는 위험요소가 있다. 완공까지 사업안전성과 분양가격도 적정한지 파악하기가 쉽지 않아 전문가의 도움과 현장 인근 공인중개사 등을 통해 자문을 구해야 된다.

투자원칙을 알고 접근하면 제대로 된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흔히 투자결정을 내릴 때 광고에 의지하고 현혹돼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분양상가 투자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기준, 투자척도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신규분양 상가에서도 투자의 기본요소만큼은 확실히 알고 접근해야 한다.

투자할 때 사업의 안정성을 확인해야 되며 지역상권의 규모와 분양가의 적정성을 파악해야 된다. 분양 당시 직원의 말만 믿고 투자하지 말고 매장의 위치, 계약면적, 전용면적 등을 확인하고 발품을 팔아 분양상가의 위험을 극복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상가 투자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발품을 팔아 자신의 눈으로 경제시장을 살펴봐야 한다”며 “고수익을 올린 투자자들의 성공방법은 단순히 터득한 것이 아니라 남들보다 시간을 투자하고 노력해서 확실하고 빠른 정보력을 얻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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