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리본마라톤]MC딩동 "세상에서 가장 선한 마라톤"

2년 연속 MC…"섭외는 작년에 잘했다는 의미, 기뻐"
"내년에도 불러주면 쌍둥이 아들과 5km 도전"
  • 등록 2019-09-22 오후 3:57:16

    수정 2019-09-22 오후 3:57:16

MC딩동(사진=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세상에서 가장 선한 마라톤 대회다.”

‘행사계의 유재석’ MC딩동이 진행을 맡은 ‘그린리본러닝&버스킹 페스티벌’(이하 그린리본마라톤)에 대해 이같이 찬사를 보냈다.

MC딩동은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너른들판에서 열린 ‘제13회 그린리본러닝&버스킹 페스티벌 with KFC’에 진행을 맡아 참석했다.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진행을 맡았다.

MC딩동은 행사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다른 마라톤 대회의 진행도 맡고 있는데 그린리본마라톤은 참가자 수가 많은 편도 아니고 부스도 적어 소박해 보이는 면이 있다”면서도 “참가자들이 실종아동의 무사 귀환을 바라며 달리는 마라톤 대회라는 점에서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마라톤 대회에 광고, 브랜드 노출이 많은 편인데 그린리본 마라톤은 실종아동들의 사진이 많다”며 “그런 행사 취지를 잘 알고 있기 때문인지 연인, 친구, 동호회에서도 참가를 하지만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많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MC딩동은 자신이 2년 연속 진행을 맡은 것에 대해서도 반가움을 드러냈다. 그는 “MC는 경쟁이 심해 한번 부르면 다음 행사에서는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경우가 많다”며 “또 불러줬다는 것은 작년에 잘 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어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회장님과 회사 관계자들을 제외하면 2년 연속 참가는 나밖에 없을 것”이라며 자부심도 드러냈다.

“내년 14회 행사에서도 불러준다면 올해 6세인 쌍둥이 아들도 데려와서 5km 달리기에 함께 도전해보고 싶다.”

그린리본마라톤대회는 실종아동 찾기 및 미아방지와 아동 학대 근절을 위해 2007년 10월 서울 청계광장에서 ‘그린리본걷기대회’로 시작해 올해 13회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이데일리·아동권리보장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여성가족부·보건복지부·서울특별시·경찰청·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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