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10월부터 전직원 조기 복직…“여행 시장 정상화 기대”

현재 전체 직원 65% 근무 중
모두투어 “공격적인 시장 선점할 것”
  • 등록 2022-08-19 오전 9:09:12

    수정 2022-08-19 오전 9:09:12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모두투어가 10월부터 전 직원 복직을 결정했다.

19일 모두투어는 엔데믹으로 전환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확신과 여행 시장 정상화에 대한 기대로 10월부터 전 직원 복직을 결정했다.

모두투어는 현재 전체 직원 중 65% 수준의 근무 인력과 나머지는 유급휴가를 병행하는 근무 제도로 운영 중이었다. 앞서 올해 12월까지 휴직 제도 운영 예정이었으나 여행 시장 정상화에 대비하기 위해 100% 전 직원 조기 복귀를 결정했다.

최근 모두투어는 해외여행 상품에 주력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과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모처럼 두근두근’ 특별 기획전을 진행했다. 또 지난달 28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관광청과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하여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특히 여행이 본격 재개되는 시점에 맞춰 앞으로도 세계각국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여행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팬데믹과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서 경영효율 측면의 휴직 제도를 운영해왔으나 글로벌 여행시장의 개선과 엔데믹에 대한 기대감이 높고 무엇보다 코로나 자체에 대한 인식 변화로 여행 심리와 수요 개선이 확실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라며 “지금 시점은 공격적인 시장 선점을 통한 실적 개선으로 위기를 극복할 타이밍이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모두투어는 올 상반기 매출액 128억 원과 영업적자 90억5200만 원을 냈다. 매출액은 147% 증가했고, 영업적자도 11% 늘었다. 특히 올해 2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영업손실, 당기순손실은 각각 92억원, 45억원, 45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은 196.77% 증가했다. 이에 조직문화 회복과 성과 동기부여를 위한 처우개선과 보상에 대해 추가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 직원 복귀를 시작으로 직무별 신규 인력 채용 등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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