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DAEWOO는 지난 17일 자산이전 절차를 마무리한데 이어 자산 등록과 투자자들의 출자가 완료됨에 따라 인천 부평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회사의 공식 출범과 함께 회사비전과 경영전략, 마케팅전략 등을 28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 닉 라일리(David Nicholas Reilly) GM DAEWOO 사장은 ‘위대한 여행의 시작’(The beginning of a great journey) 이라는 말로 회사 업무개시를 선언하였으며, 새로운 CI도 공개했다.
라일리 사장은 회사 비전과 관련,“우수한 디자인과 품질, 가격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GM DAEWOO를 영속적이고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GM DAEWOO는 향후 한국시장에서의 입지 확보 ,세계 수준의 기술이 돋보이는 제품 디자인, 개발 및 제조 , GM그룹의 유통망, 브랜드 및 기술의 이용이라는 세가지 축을 중심으로 회사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GM DAEWOO는 인천 부평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창원과 군산, 베트남 하노이 등 3개 지역에 생산시설을, 유럽과 푸에르토리코를 포함해 해외에 9개 판매법인을 두고 있다.
대우인천자동차(구 대우자동차 부평공장)로부터 최소 향후 6년간 차량, 엔진, 트랜스미션과 부품 등을 공급받으며, 6년내 2교대 가동, 연 4%의 생산성 향상 등의 기준을 충족하면 대우인천자동차를 추가 인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