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로 위안부 피해자들에 위로를…연극 '나빌레라'

11월 13~17일 알과핵 소극장
제작비 제외한 수익금 기부
  • 등록 2019-10-01 오전 8:48:44

    수정 2019-10-01 오전 8:48:44

연극 ‘나빌레라’의 한 장면(사진=극단 배우는 사람들).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로하는 연극 ‘나빌레라’가 오는 11월 13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대학로 알과핵 소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역사의 사실 전달보다는 위안부 희생자들의 영혼을 달래주고 추모하는 데에 의미를 뒀다. 김혜미의 아름다운 판소리 선율과 천도재를 통해 과거 역사의 상처 속에 갇혀 있던 희생자들의 영혼이 나비처럼 자유롭게 해방될 수 있도록 위로를 건넨다.

한백 연출을 비롯한 모든 배우가 출연료를 받지 않는 재능기부 공연이다. 제작비를 제외한 공연 수익금 전액을 협력업체인 ‘누미아띠’, ‘품 프로젝트’ 그리고 주관 단체인 ‘극단 배우는 사람들’의 이름으로 나눔의 집에 기부할 예정이다. 나눔의 집은 1992년 시작되어 후손들에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한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는 데 앞장서는 곳이다.

공연의 사전예매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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