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샘, 치열해지는 인수전에 ‘급등’

  • 등록 2021-09-07 오전 9:12:26

    수정 2021-09-07 오전 9:12:26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종합 인테리어 업체 한샘(009240) 인수전에 LX하우시스(108670)가 참전을 선언하는 등 치열해지는 분위기에 장 초반 강세다.

(사진=한샘)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한샘은 전거래일 대비 8000원(6.75%) 오른 12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LX하우시스는 이사회를 개최하고 IMM 프라이빗에쿼티가 한샘 인수를 위해 설립 예정인 경영참여형 사모집합투자기구(PEF)에 3000억원을 출자해 전략적 투자자로서 참여를 타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35.83% 규모다. 다만 인수 주체인 IMM PE측에서 조만간 한샘 공동 인수를 위한 전략적 투자자를 결정할 예정인 만큼 최종 출자 여부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IMM PE의 한샘 인수 소식이 알려진 뒤 롯데, 신세계, 현대리바트 등이 공동 출자를 요청하고, 6일엔 LX하우시스도 가세했다. 경영권 인수가 끝난 상황에서 한샘을 두고 ‘2라운드’가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IMM PE는 대기업 네 곳의 투자 조건과 시너지 등을 검토해 이르면 이번주 파트너를 낙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설립 51년 만에 매물로 나온 한샘의 매각 금액은 1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조창걸 한샘 명예회장 및 특수관계인이 소유한 지분 30.21%가 매각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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