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은 지난해 12월 합천댐 수상태양광 발전소를 단독으로 착공한 데 이어 고흥호 사업도 수주, 국내 수상태양광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이 발주한 고흥호 수상태양광 발전소는 한화큐셀을 주축으로 ㈜한양, ㈜다스코가 공동이행 방식으로시공하며, 계약금액 1116억원 중 한화큐셀의 지분은 50%다 .공동이행은 같은 업종을 가진 2개 이상의 업체가 비율을 나눠서 함께 시공하는 방식이다.
내년 3분기 준공을 목표로 건설되는 고흥호 수상태양광 발전소는 연간 약 9만명이 가정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한다. 이는 고흥군 전체 인구인 6만3922명이 사용하고도 남는 양이다. 한화큐셀은 나로호 발사지인 고흥군의 상징성을 살려 발전소를 ‘달’ 형상으로 시공할 계획이다.
한화큐셀은 자사 수상태양광 전용 모듈인 ‘큐피크 듀오 포세이돈’을 고흥호 발전소에 설치한다. 큐피크 듀오 포세이돈은 섭씨 85도, 상대습도 85%의 환경에서 3000시간 이상 노출 검사 등의 KS인증기준보다 높은 내부 기준을 적용한 제품이다. 한화큐셀은 고흥호 수상태양광으로 큐피크 듀오 포세이돈 누적 판매량 100MW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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