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1Q 적자 전환 전망…목표가↓-한화

  • 등록 2020-04-10 오전 8:33:55

    수정 2020-04-10 오전 8:33:55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신세계푸드(031440)가 올해 1분기(1~3월) 적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 목표 주가를 8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펴낸 보고서에서 “신세계푸드는 올 1분기 실적 부진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체적으로 1분기 매출액이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7.5% 감소한 2929억원에 머무르고 영업 손실 38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했다.

남 연구원은 “코로나19 여파로 단체 급식 사업장의 정상 영업이 어렵고 외식 인구 감소로 직영 매장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그룹사 유통망의 집객력도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지적했다.

가정 간편식(HMR) 시장의 성장이 회사 이익에 미치는 영향도 작다고 봤다. 남 연구원은 “가정 간편식(HMR) 수요 증가에 따라 회사의 가정 간편식 제품 판매는 20% 이상 성장했을 것”이라면서도 “최저임금 인상과 주 52시간제 등으로 회사가 인력 충원을 공격적으로 하기 어려운 만큼 가정 간편식 수요 증가가 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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