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아웃바운드 주식 시장점유율 2년 연속 1위 달성 기대"

  • 등록 2022-11-23 오전 9:32:42

    수정 2022-11-23 오전 9:32:42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KB증권은 “비우호적인 시장환경 속에서도 기관영업부문이 비즈니스 전 부문에 걸쳐 시장 점유율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수익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국제 인바운드 주식 브로커리지 비즈니스의 총 영업이익은 2020년 본격적인 영업개선 전략 추진 이후 3년 만에 약 5배가량 성장했다. 브로커가 직접 주문하는 위탁 매매인 하이터치 점유율 역시 2020년 이후 3년 만에 4배 이상 성장, 국내 대형 증권사 중 상위권을 기록 중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삼성SDS, 삼성전자(005930) 등 굵직한 블록딜을 주관, 높은 실적을 올리며 수익 및 외형에서 성과를 달성했다는 게 KB증권의 자체 분석이다.

KB증권 관계자는 “기관영업부문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국제 영업의 성장이 돋보인다”며 “이는 지난 3년간 공격적인 해외영업 추진을 통해 블록딜 소싱 강화, 글로벌 고객기반 강화에 따른 본격적인 수익화 영업 및 제프리스(Jefferies) 금융그룹과 파트너쉽 추진에 따른 수익 다각화 전략을 전개한 결과”라고 말했다.아울러 기관영업부문 국내주식 브로커리지 부문에서 올 상반기 탑티어 기관브로커(국민연금, 우정사업본부)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A등급)을 받았다. 9월 말 누적 기준으로 액티브·패시브 통합 국내주식 위탁 시장 점유율도 국내 대형 증권사 중 선두를 기록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PBS 비즈니스는 업계 1위 운용자산(AUM)을 기반으로 대차,스왑 연계 부문에서도 견실한 수익을 내고 있다”면서 “패시브 비즈니스에서도 지난 9월 우정사업본부 차익거래 재개를 통해 KB증권 자체 최고 시장 점유율을 갱신하는 등 올해 시스템 재정비를 통해 안정적 수익 성장모델 전개를 준비하여 내년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전했다.

김성현 KB증권 사장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국내외 신규 비즈니스를 추진, 균형 잡힌 수익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분야에서도 역량을 집중하고, 리스크 관리를 통해 고객 수익에 기여하는 등 주식법인영업 부문에서 업계 선두를 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 박결, 손 무슨 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