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 촛불집회 광화문 인근 지하철 이용 147만명

시 도시교통본 "광화문 주변 12개역 147만명 승하차"
지하철 이용자수 광화문> 경복궁> 종각> 시청역 순
  • 등록 2016-12-04 오후 1:10:20

    수정 2016-12-04 오후 2:21:53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린 제6차 민중총궐기에 참가한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행진하며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6차 촛불집회가 열린 3일 서울 광화문 일대 지하철역 이용자가 147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에 따르면 6차 촛불집회 당일부터 이날 오전 1시까지 광화문 주변 1·2·3·5호선 12개 주요 지하철역 승·하차 인원은 총 146만9299명(승차 73만4770명, 하차 73만4529명)이다.

광화문역이 21만3744명으로 승·하차 인원이 가장 많았다. 이어 △경복궁 17만6767명 △종각 17만2693명 △시청(1호선) 16만1682명 △을지로입구 12만2451명 △종로3가(1호선) 12만1686명 순이다.

앞서 3차 촛불집회 때(11월 12일)는 172만명, 4차 촛불집회(11월 19일)는 117만명, 5차 촛불집회(11월 26일)는 152만명이 광화문 일대 12개 지하철역을 이용했다.

서울지하철의 대중교통수단 중 평균 수송분담률은 2014년 기준으로 39%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광화문 일대에 모인 시민이 실제로는 100만명 가량이 운집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지하철 이용자가 가장 많았던 3차 촛불집회 당시 주최 측은 참여 인원이 100만명이라고 발표했었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지하철 이용 통계를 보면 3차 촛불집회가 열린 지난달 12일이 가장 많이 운집했고 6차와 5차는 비슷한 규모였다”며 “집회참여와 무관하게 지하철을 이용한 승객을 제외하면 6차 촛불집회에는 100만명 가량이 모인 것으로 자체 추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 제공.
▶ 관련기사 ◀
☞ 민주당 “횃불이 된 촛불, 국회 ‘탄핵관철’로 밥값 해야”
☞ '3대 천왕' 나홀로 상승…촛불정국 채널신뢰도 변화 덕?
☞ [포토]대한민국 민주주의 새역사 쓰는 촛불
☞ [포토]6차 촛불 최종집계 232만명..민주주의 새역사 쓰다
☞ [포토]헌정사상 최대 전국 232만 촛불..87년 6월항쟁 두배 넘어
☞ [포토]횃불로 타오른 232만 촛불
☞ [포토]‘전국 촛불 232만’ 사상 최대
☞ [포토]3차 대국민담화가 부른 역대급 촛불인파
☞ 더 커지고 가까워진 촛불…전국 232만 "즉각퇴진" 함성(종합2)
☞ 버틸수록 커지는 촛불…"즉각 퇴진" 사상최대 212만명 함성(종합)
☞ [포토]150만 촛불인파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처참한 사고 현장
  • 미모가 더 빛나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