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대통령 "선거결과, 국정운영 평가로 받아들여"(상보)

"여당은 동요말고 정기국회 활동에 전념해 달라"
29일 당정청 지도부 만찬 주재
  • 등록 2005-10-27 오전 10:29:53

    수정 2005-10-27 오전 10:29:53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27일 10·26 국회의원 재선거와 관련, "이번 재선거 결과에 대해 대통령의 국정운영의 평가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고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노 대통령은 일일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한 이병완 비서실장을 통해 이런 입장을 밝혔다"며 "열린우리당은 동요하지 말고 정기국회에 전념해야 하고 개인적 견해와 이견이 있다고 하더라도 당내 갈등으로 확대돼 국민들께 우려를 끼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대통령의 이런 언급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부동산대책 관련 법안, 쌀 개방 비준안, 양극화 해소 대책 등 국정운영에 대단히 중요한 법안과 대책이 처리돼야 하는 상황에서 여당이 정기국회 활동에 집중해야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대통령이 밝힌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로 받아들인다`는 말을 너무 확대해석하지 말아줬으면 한다"며 "일부 언론보도와 같이 인적쇄신이나 정책기조의 변화가 아니라 시기적으로 정기국회에 더 중요한 사항들이 걸려있기 때문에 향후 국정운영에 대한 각별한 당부를 한 것"이라며 의미 부여를 경계했다.

김 대변인은 또 "노 대통령은 오는 29일 청와대로 문희상 의장을 비롯해 열린우리당 지도부와 이해찬 총리 등 당·정·청 지도부를 초청해 만찬을 갖고 최근 국정현안에 대한 의견교환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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