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협상 진전되면 화학업종 수혜-삼성

  • 등록 2019-02-22 오전 8:40:23

    수정 2019-02-22 오전 8:40:23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미국과 중국 무역협상이 진전된 결과를 낳게 되면 직간접적으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되는 화학업종을 주목할 만하다고 삼성증권이 제안했다.

김현정 삼성증권 연구원은 22일 보고서에서 “미·중 무역협상은 업무협약 체결을 중심으로 단계적 완화에 진입해 있다”며 이같이 기대했다.

무역협상 이후 중국 정부가 본격적으로 경기부양책을 꺼내면 우선 화학업종 업황이 살아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 정부 경기부양책 시행을 앞두고 자동차와 가전 등에 주로 쓰이는 제품 수요가 호전되리라고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수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한 경제협력기구 경기선행지수가 중국의 확고한 경기부양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며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에 타결할 것이라는 기대감은 온기를 더해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김 연구원은 “춘절 연휴 기간에 가동을 중단한 가공업체가 본격 생산활동에 들어가면 주요 석유화학 제품 반등세가 확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전통적인 성수기 3~5월을 앞두고 전방 가공업체의 원료재고 확보 움직임이 본격화하는 것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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