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는 침입방지시스템(IPS)을 주력으로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지능형 지속공격(APT) 등에 대응하는 네트워크 보안장비를 제공하고 있다. 매출의 50%가 공공기관, 20%는 국내 통신사로부터 발생하고 있다. 일본 및 동남아시장 진출을 통한 외형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김아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일본 주요 고객사의 교체주기 도래와 차세대 방화벽(NGFW) 부문 신규 매출 발생으로 국내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통신사들의 5G망 투자 확대에 따른 보안솔루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달 정부가 `5G+ 전략`을 발표하면서 보안 산업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고 투자가 예상되는데, 이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향후 5G 시장 상용화에 따른 트래픽 및 패킷량 증가로 윈스의 하이엔드급 제품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며 “현재 목표가에 적용한 주가수익비율(PER)은 16.5배이나, 지난 2012~2013년 LTE망 투자에 따른 매출 증가 시 PER 30배까지 올랐던 점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주가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