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자회사 사장 대거 물갈이

KB신용정보·KB부동산신탁 등 6개 자회사 사장 교체
강정원 친정체제 구축 `사전포석` 해석
  • 등록 2005-03-25 오전 11:24:59

    수정 2005-03-25 오전 11:24:59

[edaily 홍정민기자] 국민은행(060000)이 KB신용정보, KB데이타시스템 등 자회사 대표를 대거 교체한다. 금융권에서는 이번 자회사 경영진 교체를 강정원 행장의 친정체제 강화를 위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25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KB신용정보는 전날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박성복 전 국민은행 서부산지역본부장을 사장으로 선임했다.
<박성복>
박 신임 사장은 51년생으로 마산고와 성균관대 신방과를 졸업한 뒤 국민은행 테헤란로 지점장, 서부산지역본부장 등을 지냈다. KB부동산신탁과 KB창업투자도 이날 주주총회를 통해 심형구 전 국민은행 강서지역본부장과 강국신 전 국민은행 자금본부장을 각각 사장으로 선임했다.


<심형구>
<강국신>
심 신임 사장은 53년생으로 강경상고를 졸업하고 주택은행에서 신탁팀장, 영등포 지점장 등을 지냈으며 강 신임 사장은 52년생으로 전주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국민은행 종기부 경영관리실장, 재무기획팀장 등을 거쳤으며 지난 2월말 퇴직했었다.


<정진백>
KB데이타시스템의 경우 국민은행에서 정진백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정진백 신임 사장의 경우 55년생으로 이리상고, 전주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국민은행 전산정보본부장을 역임했다. 한편 KB자산운용은 지난 21일 주주총회를 통해 이원기 전 메릴린치증권 리서치센터장(전무)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이원기>
이 신임 사장은 지난 88년부터 96년까지 뱅커스트러스트(BT)에서 펀드매니저로 근무하면서 강정원 국민은행장과 인연을 맺었다. KB선물의 경우 지난 2월 퇴임한 박광대 국민은행 전 자금팀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KB생명보험 윤인섭 사장은 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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