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디오, 1Q 호실적 증권가 예상에 '강세'

  • 등록 2021-03-16 오전 9:18:51

    수정 2021-03-16 오전 9:18:51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디오(039840)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 가까이 증가하며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에 장 초반 강세다.

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7분 현재 디오는 전 거래일 대비 5.75%(2200원) 오른 4만4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안주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디오의 올 1분기 매출액은 334억원, 영업이익은 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1%, 28.9%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안 연구원은 실적 호조의 원인으로는 국내 시장에서 디지털 솔루션을 기반으로 시술 영역을 넓히며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점을 들었다.

이어 그는 “국내뿐만이 아니라 해외 역시 지난해 하반기(7~12월)를 기점으로 회복하면서 견조한 매출 흐름이 이어져 큰 폭의 해외 매출 성장은 기저 효과가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오는 2분기(4~6월)부터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안 연구원은 “디오는 임플란트 등 영역을 총망라하는 디지털 솔루션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면서 “국내 덴탈 섹터는 원활한 영업 활동에 따른 실적 회복 시작, 코로나19 백신 보급 이후 뚜렷한 성장 흐름 기대, 덴탈 업체의 매출액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 시장 고성장 등으로 견조한 주가 흐름을 보이는데, 디오는 이 세 가지 투자 포인트에 해당하는 업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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