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뱀, CJ E&M과 59억 규모 드라마 공급계약

  • 등록 2013-02-19 오전 10:50:37

    수정 2013-02-19 오전 10:50:37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초록뱀(047820)미디어는 CJ E&M과 60분물 20부작 드라마 ‘나인- 아홉번의 시간여행’의 제작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58억85만원 규모다.

‘나인-아홉번의 시간여행’은 tvN의 월화드라마로, 오는 3월11일 23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tvN 수목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 제작진인 김병수 감독과 송재정, 김윤주 작가가 호흡을 맞췄다.

이 드라마는 죽음을 눈앞에 둔 남자가 인생을 바꿔 줄 타임머신인 ‘9개의 향’을 통해 20년 전인 1992년으로 돌아가 가족과 연인, 자신의 목숨까지 구해내려는 서스펜스 판타지 멜로다.

방송국 기자인 남자 주인공 박선우 역에는 ‘로맨스가 필요해 2012’에서 열연한 이진욱이, 박선우의 후배 여기자이자 박선우를 짝사랑하는 여자 주인공 주민영 역에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활약한 조윤희가 캐스팅됐다.

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SF 소재를 통해 미드와 한드의 장점을 살려 박진감 넘치는 구성으로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드라마 제작 매출 외에도 협찬, PPL, 음원 등 부가사업을 통해 추가적인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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