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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위원장은 “다들 이해하고 계시는 말씀이라고 생각한다. 갑자기 새로운 전형 만들고 전형 끼워넣고, 남들은 힘들게 공부해도 못 들어갈까 말까 하는 곳을 아빠랑 아빠 친구들이 척척 해결해주는 것을 보면서 청년들에게는 큰 박탈감이 느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정을 계속해서 윤석열 당선인이 얘기했는데 그건 도대체 어디 가고 앞으로 윤석열 정부의 5년 동안 공정이 사라지고 이런 일이 계속해서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그런 우려의 지점도 있다”고도 말했다.
박 위원장은 “검찰이 되든 경찰이 되든 그게 중요한 문제는 아니고 같은 잣대를 가지고 당연히 수사를 진행해야 되고, 사퇴는 당연한 거고 사퇴는 해도 수사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도 말했다. 박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시작이 내로남불 될지 공정이 될지는 윤석열 당선인의 선택에 달려 있는 문제”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박 위원장은 “저는 이분이 좀 이렇게까지 뻔뻔하셔도 되나 싶다”며 “그런 의혹들이 있는 상황에서 이렇게 반문하는 게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도 말했다. 장 비서실장이 의혹이 뚜렷한 상황에서 반문을 하는 태도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