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1만 8816명, 목요일 17주만 1만명대…사망 34명(종합)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2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만 8816명을 나타냈다. 목요일기준으로는 17주 만에 1만명대로 내려간 수치다.

22일 서울 중랑구 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이 PCR 검사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뉴스1)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 8816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만 878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4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1803만 6720명이다. 지난 20일부터 1주일 신규 확진자는 2만 5125명→2만 3462명→1만 9298명→9975명→2만 6344명→2만 3956명→1만 8816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기준 서울은 2787명, 경기 4350명, 인천 743명, 부산 895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날 선별진료소(통합) 유전자 증폭(PCR) 검사 건수는 3만 9875건을 나타냈다. 지난 20일부터 1주일 선별진료소 검사 건수를 보면 최소 2만 8000여건(23일)에서 최대 13만 6000여건(24일)을 기록했다.

의료기관, 검사전문기관(수탁), 보건환경연구원 등으로부터 보고된 건수까지 포함한 정확한 총 검사 건수는 집계 중이다. 이를 포함한 전날(25일) 발표치(24일 집계치)는 14만 4377건이었다. 해당 숫자는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수는 제외된 수치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243명을 기록했다. 지난 20일부터 1주일 간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251명→235명→229명→225명→232명→237명→243명이다. 사망자는 34명을 나타냈다. 이들은 30대 1명, 50대 4명, 60대 2명, 70대 5명, 80세 이상 22명 등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4063명(치명률 0.13%)이다.

전국의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15.4%(290개 사용 중)를 기록했다. 수도권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13.1%(182개 사용 중)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13만 4928명, 이중 집중관리군은 8570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신규 1차 백신 접종자는 461명으로 누적 4505만 715명, 누적 접종률은 87.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911명으로 누적 4457만 2344명, 86.9%다. 신규 3차 접종자는 4406명으로 누적 3327만 7488명, 64.8%다. 4차 접종자는 3만 8023명으로 누적 393만 6873명, 7.7%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