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객 10명 중 6명…"비싸도 떠난다"

여기어때, 앱 이용자 대상 설문조사
응답자 71.5%, 항공권 가격 “비싸다”
아시아 인기 여행지는 일본·태국·베트남
  • 등록 2023-02-15 오전 9:43:11

    수정 2023-02-15 오전 9:43:11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여행객들은 해외 항공권 가격이 비싸다는 인식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여행에 대한 욕구가 억눌린 영향으로 비용 저항감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아시아 국가 중 선호하는 여행지 1위는 일본이었다.

(여기어때 제공)
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는 ‘아시아 여행 체감 경비’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여기어때 회원 86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응답자 중 71.5%는 체감 항공권 비용이 ‘비싸다’고 답했다.

숙박비에 대한 부담도 여전했다. 응답자의 49%만 숙박비가 적당하다고 평가했고, 45.6%는 숙박비가 높다고 생각했다.

아시아 국가 중 가장 가고 싶은 나라는 일본(41.5%)이 1위를 차지했고 2위 태국(15.6%), 3위 베트남(14.7%) 등이었다. 아시아 국가로 향하는 여행객들은 왕복 항공권 가격의 경우 20~30만원대(53.2%)를, 적정 숙박 가격은 1박에 10만원대(69.4%)를 희망했다.

다만 항공권과 숙박의 체감 경비가 높아도 떠나겠다는 여행객은 10명 중 6명(59.2%)으로 나타났다. 비용보다 억눌린 해외여행 욕구를 푸는 것에 무게를 둔 것으로 보인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아시아는 비교적 합리적으로 다녀올 수 있고 쉽고 즉흥적 여행이 가능한 만큼 가격의 영향을 덜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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