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바이러스 막자”...비접촉·안티바이러스 주거상품 개발

카드형 원패스 얼굴음성인식 기술 등 제공
개별주택에 음압환기 시스템도 적용
  • 등록 2022-01-12 오전 9:45:31

    수정 2022-01-12 오전 9:45:31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삼성물산이 공동주거환경에서 바이러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상품을 개발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래미안에 적용할 비접촉, 안티-바이러스 주거 상품을 다수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제품으로는 카드형 원패스 시스템, 공동현관/세대 얼굴인식 출입시스템, 엘리베이터 음성인식 시스템이 있다.

카드형 원패스 시스템은 기존의 웨어러블(wearable) 형태의 제품이 가진 휴대성과 분실의 위험성을 보완, 지갑이나 스마트폰 케이스에 보관 가능한 형태로 제작했다. 카드형 원패스를 소지하고만 있어도 비접촉 형태로 공동현관 출입과 엘리베이터 자동 호출 등이 가능하다.

아파트 공동현관과 세대현관에는 기존의 비밀번호나 전자태그 접촉을 통한 출입뿐 아니라 얼굴인식 기술까지 적용, 인증 후 출입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해당 기능을 통해 현관에서 비접촉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출입할 수 있다.

일체형 살균수전은 살균수와 일반수 기능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위생에 민감해진 생활트렌드를 반영했다. 도마, 식기 뿐만 아니라 채소와 과일의 잔류 농약을 제거할 때 활용할 수 있다. 살균수전과 일반수전 일체형으로 만들어져 싱크대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최호형 삼성물산 주택M&E팀 팀장은 “고객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두려움, 불안감을 덜어 드리고자 해당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 기술들을 활용한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이 이번에 개발한 상품들은 올해 분양 예정인 프로젝트부터 조합과 협의를 통해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이 될거야"
  • 내가 구해줄게
  • 한국 3대 도둑
  • 미모가 더 빛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