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스 일라이 "혼인신고 발표는 가족 지키기 위한 행동"

  • 등록 2015-12-07 오후 5:25:59

    수정 2015-12-07 오후 5:25:59

유키스 일라이(사진=nhemg)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족을 지키기 위한 행동이었습니다.”

유키스 일라이가 최근 급작스러운 혼인 신고 및 아내의 임신 발표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일라이는 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이돌이라는 신분으로 사는 저로 인해 제 가족은 너무 힘들었습니다. 어디서도 떳떳치 못하게 숨어다녀야만 했습니다. 아이가 생겼을 때 병원도 맘 편히 다니지 못하는 제 자신이 너무 바보같았습니다”라며 “전 책임을 지고 싶었으니까요”라고 설명했다.

일라이는 그 동안 이런 사실을 숨겨온 것에 대해 팬들과 유키스 동료, 소속사에 대한 사과로 글을 시작했다.

일라이는 유키스 동료들 걱정도 했다. 10년 가까이 가족처럼 지내온 멤버들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고 고백하고 싶었지만 용기가 생기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일라이는 “지금 이런 저를 오히려 걱정해주는 멤버들으 너무 고맙습니다”라고 적었다.

유키스로 남는 것에 대해 팬들의 허락을 구했다. 일라이는 “유키스 멤버 일라이로 멤버들과 함께 팬 여러분 곁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싶습니다”라며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멤버로서 소속사 가수로서 부끄럽지 않은 일라이가 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일라으는 “저의 가족과 제 아이를 축복해 주세요”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일라이는 지난 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혼인 신고를 했으며 아내가 임신 10주차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소속사 nhemg는 일라이의 선택을 존중하며 유키스 활동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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