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김광석의 발자취 남은 소극장서 '신화 재현'

  • 등록 2015-02-03 오후 4:18:22

    수정 2015-02-03 오후 4:18:22

이적(사진=뮤직팜)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싱어송라이터 이적이 소극장 공연 신화 재현에 나선다.

이적은 오는 3월 4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대학로 학전블루소극장에서 ‘무대’라는 타이틀로 4주간 총 20회의 공연을 갖는다.

이적은 지난 2004년 ‘적군의 방’에 이어 2007년 ‘나무로 만든 노래’ 앨범 발표와 함께 행한 동명의 장기 소극장 콘서트로 입지를 공고히 했다. 당시 25회 동안 12000여명의 유료 관객을 맞은 이적은 소극장 공연의 진수를 유감없이 선보여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동시에 받았다. 이적 소극장 공연은 지난 10년여 동안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사랑받았다.

특히 이번 공연이 열리는 학전블루소극장은 200석 규모의 소극장이자 김광석의 전설적인 발자취가 그대로 남아있는 만큼 의미가 더하다.

이적 소속사 뮤직팜 측은 “이번 소극장 공연 ‘무대’는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두지 않는 이적의 농밀한 공연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오는 6일 오후 6시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가 시작된다.(문의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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