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정당투표서 제 1야당 됐다..호남 자민련? 완전히 다를 것”

  • 등록 2016-04-17 오후 3:16:34

    수정 2016-04-17 오후 3:16:34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호남 자민련’이라는 꼬리표에 대해 “정당 투표에서 국민의당은 제 1야당이 됐다”며 비교를 거부했다.

안 대표는 17일 광주·전남 기자간담회에서 “민심이 반영되는 것이 정당투표”라며 “전국 골고루 모든 계층에서 좋은 결과를 받았다”고 호남 지역에 함몰되는 정당이 되지 않을 것임을 명확히 밝혔다.

국민의당은 제 20대 총선 정당투표에서 26.74%의 지지를 받아 25.54%에 그친 더불어민주당을 제치고 더 많은 표를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그는 “일단 수도권, 서울·경기·인천 모두 저희가 두 번째 정당이 됐다. 그리고 특히 서울에서는 1등인 새누리당과 거의 차이가 없다”며 “더민주와는 차이가 많이 나는 2등이 돼있다. 그게 민심”이라고 강조했다.

또 “2번째로 주목할 부분은 대구경북”이라며 “거기서 저희가 2번째로 많은 득표를 한 정당이 됐다”고 주목했다. 안 대표는 “대구같은 경우는 저희가 후보를 1명밖에 내지 못하고 김부겸(더민주) 바람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대구 시민들이 변화에 대한 열망을 국민의당에 대한 지지로 표현을 해주셨다”고 해석했다.

아울러 “호남에서도 광주에서 50% 이상 국민의당을 지지를 해주셨고 지역구 득표 차이보다 정당득표 차이가 더 많았다”고 부연했다.

안 대표는 이를 종합해 “그걸 보면 저희들은 제1야당이고 전국정당이다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며 “비록 창당된 지 2달밖에 되지 않다 보니까 후보를 발굴하는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고 후보들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극도로 제한돼 있었기 때문에 정말로 안타깝지만 이제 앞으로는 완전히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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