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운항은 상대 항공사의 좌석을 자사의 항공편명으로 판매해 운항편 확대 효과를 거두는 항공사 간 제휴방식이다. 이번 공동운항은 대한항공이 로얄 브루나이항공의 인천~브루나이 운항노선에 판매사로 참여한다. 대한항공은 인천~브루나이 노선을 직접 취항하지 않고도 실질적인 노선 확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공동운항 시행을 통해 대한항공은 로얄 브루나이항공이 주 4회(화·목·금·일요일) 운항하는 인천~브루나이 노선을 대한항공 편명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된다. 대한항공 공동운항편 항공권을 예매한 고객은 대한항공의 편리하고, 신뢰성 높은 예약, 발권 서비스를 누리는 한편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도 적립할 수 있다.
아울러 한·브루나이 양국 간 건설 및 에너지 분야에서의 안정적인 경제교류를 기반으로 앞으로 지속적인 산업관련 인적교류 확대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