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 인하 부각..코스피, 2100선서 상승 출발

기술권리 반환된 한미약품, 20% 안팎의 하락세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수급 약해
  • 등록 2019-07-04 오전 9:10:32

    수정 2019-07-04 오전 9:22:55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4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코스피 지수가 4일 상승 출발했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부진해지자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투자 심리가 완화된 영향이다. 신약 기술계약 권리 반환 통보를 받은 한미약품(128940), 한미사이언스(008930)는 20% 안팎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10포인트, 0.20% 오른 2100.12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ADP 민간 고용보고서 결과 비농업고용자수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금리 인하 가능성이 부각된 영향이다.

수급으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투자가가 각각 52억원, 109억원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164억원 순매수중이다. 전반적으로 수급이 약한 편이라 상승세가 강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과 하락 흐름이 엇갈린다.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는 각각 0.66%, 1.30% 상승하고 있다. LG화학(05191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SK텔레콤(017670), LG생활건강(051900), NAVER(035420) 등이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현대차(005380), 셀트리온(068270), 현대모비스(012330), POSCO(005490),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등은 하락하고 있다. 미국 제약사 얀센으로부터 기술계약 반환 통보를 받은 한미약품은 19%대 급락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008930)는 20%대 하락중이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갈린다. 한미약품 등이 포함된 의약품은 1%대 하락하고 철강금속, 운송장비, 유통업,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등도 하락중이다. 보험도 약세다. 반면 전기전자, 기계, 의료정밀 건설업, 증권, 종이목재, 화학, 음식료품, 섬유의복 등은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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