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한영, 매출 6000억원대 첫 진입…전년比 18% ↑

  • 등록 2022-09-30 오전 10:21:53

    수정 2022-09-30 오전 10:21:53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은 2021년 회계연도(2021년 7월~2022년 6월) 기준 총 매출이 처음으로 6000억원대에 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8% 증가한 6280억원을 기록했다.

EY한영은 한영회계법인, EY 컨설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한영회계법인은 4365억원, EY컨설팅 등은 1915억원을 기록했다.

디지털 감사 분야에서 강점을 지닌 회계감사 부문이 선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계감사 매출액은 1757억원으로 전년 대비 13.3%(206억원) 증가, 5년 전 대비 2.3배(995억원) 증가했다.

올해 6월 말 기준 상장사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 중 31개사가 EY한영의 감사대상 고객이다. 대표적인 감사 고객사로는 SK주식회사, SK이노베이션,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LG생활건강, CJ제일제당, 네이버, IBK중소기업은행, 한국전력공사, 한국조선해양, 케이티앤지 등이 있다.

컨설팅 부문은 기업전략수립 및 운영 효율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영역에서 강세를 보이며 유통산업 차세대 시스템 구축과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스마트 딜리버리 전략 등을 통해서 전년 대비 약 30% 성장을 달성했다.

전략·재무자문 부문은 M&A 시장의 호황에 따른 매도·매수자문, 실사, 평가 등 재무자문의 고성장에 힘입어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했다. 전략 특화 컨설팅 조직인 EY-파르테논은 국내 전략컨설팅사인 티플러스(T-Plus)가 합류하면서 전략 기능이 양적, 질적으로 강화했다. 세무 부문은 국내 대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관련된 국제 조세 자문 및 세무 위험 관리에서 강세를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용근 EY한영 대표는 “지난 해에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특히 회계감사와 컨설팅 분야가 균형 있게 구심점 역할을 하며 전체 비즈니스를 견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EY한영은 글로벌 회계·컨설팅 선두주자로서 변화하는 업계 환경에 적극 대응하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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