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한류 브랜드 'K-tech' 프로젝트 본격 가동

KEIT, 20일 '2014년 K-tech 10대 기술 지정서 수여식' 개최
  • 등록 2014-11-19 오전 10:22:58

    수정 2014-11-19 오전 10:22:58

[세종=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대한민국 기술을 세계 최고 기술로 도약시키기 위해 추진 중인 기술한류 브랜드 케이테크(K-tech)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20일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2014년 K-tech 선정 10대 기술에 대한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평가관리원은 지난 2012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기술한류 브랜드인 ‘K-tech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IT융합, 로봇, 조선, 자동차, 소프트웨어 등 28대 기술 분야에서 100대 K-tech 기술을 창출한다는 게 목표다.

평가관리원은 올해 그 첫 시작으로 기계·소재, 전기·전자, 바이오·의료, 화학분야에서 글로벌 일류 기술·상품으로 가치가 있는 10대 K-tech 기술을 선정했다.

기계·소재 분야는 사파이어테크놀로지, 한미반도체, 평화발레오, 화영 등 4개사가 K-tech 기술 기업으로 선정됐다. 전기·전자 분야에서는 유티아이, 유진테크, 아모텍, 광명전기 등 4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바이오·의료 분야와 화학 분야에서는 메디톡스와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각각 선정됐다.

평가관리원은 이번 행사에 선정기술의 핵심 연구진를 비롯해 기업의 주요 책임자 50여명을 초청해 격려하는 한편, 정부의 산업기술 연구개발(R&D) 지원계획, 중소·중견기업 중심 우수기술의 발굴 및 지원·관리 체계 확대 계획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평가관리원은 향후 대한민국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브랜드 파워를 확보할 수 있도록 K-tech를 산업계와 R&D 지원체계 속에 확립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이기섭 원장은 “케이팝(K-pop)이 문화한류를 이끈 것처럼 K-tech가 기술한류를 일으킨다면 우리나라 산업기술이 추격형에서 선도형으로 변화되는 중대한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선정될 100대 K-tech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세계 최고의 명품기술로 인정받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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