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파월 '금리인하 없다' 발언에 약보합…2400선 회복

개인 나홀로 '사자'
화학·비금속광물 등 일부 업종만 상승
시총상위 하락세…카카오 2%대↓
  • 등록 2023-03-23 오전 10:13:13

    수정 2023-03-23 오전 10:13:13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연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일축하면서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가 2400선을 사수하고 있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8.52포인트(0.35%) 내린를 2408.27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2390선에서 출발, 등락을 반복하다가 2400선에 안착하는 분위기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326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0억원, 10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3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화학, 비금속광물, 철강및금속, 보험이 1% 미만 오르고 있다. 나머지 업종은 내리고 있다. 건설업, 의료정밀, 의약품, 서비스업, 기계, 증권 등은 1%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네이버(NAVER(035420)), 기아(000270)는 1%대 빠지고 있다. 카카오(035720)는 2%대 하락 중이다. 반면 삼성전자(005930)현대차(005380)는 1%대 상승 중이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63% 하락한 3만2030.11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65% 떨어진 3936.97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60% 내린 1만1669.96을 기록했다.

미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인상하며 올해 최종금리 전망치를 5.1%로 제시했다.

파월 의장이 은행권 위기에 따른 경기 악영향 가능성을 거론, 연내 기준금리 인하 기대에는 선을 그으면서 투심이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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