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대 드론작전사령관에 김용대 방사청 헬기사업부장 취임

포천 사령부서 1·2대 사령관 이·취임식 개최
김 소장, 항공 작전통…대북 무인기 작전 지휘
  • 등록 2024-05-01 오후 2:17:31

    수정 2024-05-01 오후 6:56:48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대북 무인기 작전 등을 위해 지난해 9월 출범한 합동전투부대 드론작전사령부의 2대 사령관으로 육군사관학교 48기 출신인 김용대 방위사업청 헬기사업부장(육군 소장)이 취임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지난 1월 8일 경기 포천시 드론작전사령부를 방문해 주요 직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뉴스1)
1일 군 당국에 따르면 드론작전사는 이날 오전 경기 포천 소재 사령부에서 제1·2대 사령관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령관 교체는 지난달 25일 있었던 2024년 전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를 계기로 이뤄졌으며, 김 신임 사령관은 이번 인사 때 준장에서 소장으로 진급했다.

초대 사령관인 이보형(육사 46기) 소장은 이임 후 정책연구관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 신임 사령관은 △항공작전사령부 작전참모 △육군본부 전력기획과장 △방위사업청 헬기사업부장 △육군항공사령관 등을 지낸 육군의 대표적인 항공 운용 및 전력 분야 전문가다. 이 소장도 과거 맡았던 방사청 헬기사업부장직을 수행한 김 소장은 항공 작전통으로 분류된다.

드론작전사는 지난 2022년 말 북한의 무인기 도발 뒤 윤석열 대통령이 지시한 대응 방안 가운데 하나로 창설됐다. 우리 군은 그동안 각급 부대에서 드론·무인기를 운용해 왔으나 별도의 사령부 조직은 없었다.

드론작전사는 국방부 직할부대로서 합참의장이 지휘·감독하는 부대이며, 육·해·공군, 해병대로 구성된 최초의 합동전투부대다. 지휘통제를 위한 지휘·참모 조직, 드론 전력을 직접 운용하는 예하부대와 지원부대로 편성됐다. 특히 드론을 주(主) 작전수단으로 유사시 적 무인기, 핵·대량살상무기(WMD) 등 다양한 비대칭 위협에 대한 억제 및 방어·공격작전을 수행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칸의 여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