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통상, 내년후 영화·레저사업 진출..올경상익 98억

양주에 대규모 종합레저문화단지 조성
  • 등록 2003-06-17 오후 12:03:02

    수정 2003-06-17 오후 12:03:02

[edaily 문주용기자] 신성통상(05390)은 내년 하반기이후에 영화, 레저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하기로 하고 양주에 대규모 종합레저문화 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올해 경상이익 98억원을 달성한 회사는 4년후에는 경상이익 344억원을 달성키로 했다. 신성통상은 17일오후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 엘리제홀에서 기업설명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밝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성통상의 기업설명회는 지난해말 가나안 컨소시엄에 인수된 후 처음이다. 신성통상은 이날 IR에서 투명경영과 주주중시 경영을 통해 기업이미지를 쇄신해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브랜드가치를 최우선하는 경영을 펼치고, 종합레저문화사업·엔터테인먼트사업 진출 등 매출증대와 수익성강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수행할 방침을 제시한다. 앞서 공시에서 6월결산법인인 신성통상은 36기회계년도(2002.7~2003.6)의 매출액은 2869억원, 영업이익은 93억원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이익은 78억원. 이는 35기에 비해 매출액은 25억원 늘어난 수준이며 영업이익은 241.8억원에 비해 61.5%나 감소했다. 반면 경상이익은 44.5억원에 비해서 33억원이 늘어났다. 회사는 이어 37회계년도(2003.7~2004.6)기간동안에는 베트남에 건설한 현지생산법인 "신성비나" 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비지니스 케쥬얼쪽의 신규 의류 브랜드를 런칭하는 한편 경기도 양주 라치마트 매장에 리뉴얼 공사를 시행키로 했다. 이와 함께 38회계년도(2004.7~2005.6)에는 아웃도어 의류브랜드를 신규로 런칭하는 한편 경기도 양주에 보유중인 5만평규모의 부지를 종합레저 문화사업 단지로 개발, 사업 다각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리치마트 2호점을 의정부에 오픈하는 한편, 엔터테인먼트사업에도 진출하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이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엔터테인먼트사업은 영화관련 사업이 될 것"이라며 "양주 부지는 극장상영관, 스포츠센터 등이 망라된 종합레저문화단지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사업은 특히 염태순 회장이 진출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고 있는 분야다. "박하사탕", "시월애", "오아시스"등의 국내 영화에 대해 투자사업을 해온 유니코리아가 계열사로 있어 이와 연계해 영화관련사업에 나선다는 것. 이 관계자는 "현재 종합레저문화단지 조성 계획안을 수립중에 있으며 내년 후반에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성통상은 이어 39기회계년도(2005.7~2006.6)에는 스포츠 케쥬얼 분야로 신규 의류브랜드를 런청하고, 리치마트 3호점을 동두천에 오픈할 계획이다. 또 40기(2006.7~2007.6)에는 여성복 신규브랜드를 새로 런칭하고 리치마트 4호점을 포천에 오픈키로 했다. 2007년6월 결산때는 ▲매출액 7400억원 ▲영업이익 480억원 ▲경상이익 344억원 등의 실적을 올리겠다는 중장기 목표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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