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나무, 2021년 `랭킹닭컴` 가입자 수 140만명 예상-신한

  • 등록 2020-09-03 오전 9:11:29

    수정 2020-09-03 오전 9:11:29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일 푸드나무(290720)에 대해 “식음료 업체로가 아닌 디지털 플랫폼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3만8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지난 2일 종가는 2만8500원으로 상승 여력은 33.3%나 된다. 시가총액은 1940억원이다.

푸드나무는 지난 2013년 1월 설립된 이후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이용해 간편 건강식품의 유통과 생산(OEM)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푸드테크 기업이다. 현재 시장 성장과 변화에 맞춰 웰니스 기반의 피트니스와 다이어트, 미디어 콘텐츠 등으로 사업부문을 확장하고 있다. 웰니스는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적·정신적·사회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의미한다.

푸드나무가 보유한 ‘랭킹닭컴’은 국내 최대 닭가슴살 전문 플랫폼이다. 홍세종 신한금투 연구원은 “수많은 제조사들이 입점해있기 때문에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를 그대로 가져가는 구조”라며 “누적된 구매 관련 빅데이터는 신제품 출시에 핵심적인 요소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2019년 특급배송 도입을 통해 국내 배송 업체들과 격차도 줄였다.

2021년 랭킹닭컴 가입자 수는 140만명까지 증가가 예상된다. 가입자 증가와 재구매율 상승이 지속될 전망이어서 내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1664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8% 급증하리라고 예상했다. 이 같은 실적 전망치에는 중국으로 향하는 수출도 포함했다. 홍 연구원은 랭킹닷컴에 대해 2021년 해외 실적은 89억원으로 무려 337% 폭증하겠다고 추정했다.

그는 “2021년 PER(주가수익비율)은 16배 내외”라며 “압도적인 성장률만 감안해도 20배의 배수부여가 타당하다. 플랫폼의 가치를 더하면 30배까지도 가능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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