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이사 온 대통령입니다"…용산 주민 `집들이`한 尹

용산 인근 주민, 직장인, 소상공인, 어린이 등 400여명 초청
"용산이 더욱 멋진 서울의 중심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
  • 등록 2022-06-19 오후 6:48:42

    수정 2022-06-19 오후 6:48:42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대통령실 이전 기념 주민 초대 행사에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대통령실 이전 기념 주민 초대 행사에서 용산 지역 소상공인 참여한 플리마켓 부스를 둘러보며 미소짓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번 행사엔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이전하면서 불가피하게 생활에 변화를 겪는 인근 지역주민·직장인,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 대한민국 미래 주역인 어린이 등 약 400명을 초청했다.

새롭게 시작하는 용산 대통령실 출발을 기념하고 인근 지역주민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게 대통령실 설명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10일 취임과 동시에 제왕적 권력으로 대표되는 청와대를 국민 품으로 돌려주고, 대통령과 참모진이 수시로 토론하고 함께 일할 수 있는 용산 대통령실로 이전했다.

이번 행사의 부제는 `안녕하세요! 새로 이사 온 대통령입니다`로, 용산 대통령실 이전 후 지역 인근 주민을 초청하는 첫 번째 행사다. 윤 대통령은 ‘어린이가 꿈꾸는 대한민국’ 그림 전시를 관람하고, 용산 지역 소상공인 참여한 ‘먹거리 장터·플리마켓 부스’를 차례로 둘러봤다.

특히 행사에는 용산 소재 소규모 업체 30곳이 함께 참여해 먹거리 마당과 플리마켓 등을 운영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보태고 용산 지역 소규모 업체를 널리 알리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참여한 주민들에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용산 소재 업체에서 생산하는 쌀과자를 선물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환영 인사를 통해 “저와 우리 대통령실 직원들의 용산 입주를 허락해 주시고 이렇게 기쁘게 환영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우리 용산 시민들과 또 서울 시민, 우리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서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며 “용산이 더욱 멋진 서울의 중심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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