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프랜차이즈 기업 진출 기회 생긴다

오는 9월, 베트남 프랜차이즈 쇼 개최
  • 등록 2009-01-20 오후 2:33:00

    수정 2009-01-20 오후 10:25:13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최근 동남아 지역 베트남이 유통 및 프랜차이즈 시장이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대상 1호로 떠올랐다.

특히 베트남 정부에서 새로운 통합 투자법을 제정함으로써 외국 투자자들의 투자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베트남 유통 및 프랜차이즈 시장을 노리는 해외 업체들이 급증하고 있다는 것.
 
◇ 베트남, 프랜차이즈 시장 국내기업 진출 늘어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베트남 유통시장은 연평균 약 20%라는 성장률을 이뤘으며, 이러한 추세는 적어도 오는 2010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평이다.

특히 프랜차이즈 산업의 경우, 지난 2008년 한 해 동안 프랜차이즈 상표를 등록한 기업이 무려 12만개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2006년 프랜차이즈 관련 법령 제정과 WTO 가입의 영향으로 베트남 내 프랜차이즈 산업은 2010년까지 매년 50%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게 정부 및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한국의 경우 롯데마트, 롯데리아, BBQ 치킨, 뚜레쥬르 등이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의 대표주자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뿐만 아니라 미스터 피자, 할리스 커피, GS 리테일 또한 베트남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에 있어 올해도 한국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눈부신 활약이 기대된다.

이미용/뷰티 분야 또한 눈부신 활약상을 펼치고 있다. 젊은 층과 ‘비나발렛’ (‘Vinavalet’, 베트남 신흥 부유층을 뜻함)을 중심으로 최근 몸매/피부 관리, 헤어 스타일등 ‘겉모습’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며 여러 국내외 이미용/뷰티 업체들이 베트남 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한 것.
 
◇ 해외기업도 진출 늘어나고 있어

현재 세계적으로 프랜차이즈를 운영 중인 여성전용 헬스클럽 ‘커브스’와 마리프랑스 등이 현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이지은레드클럽, 미플, 박준뷰티랩 등이 베트남 진출을 계획 중이다.

이 외 베트남 내 유명 해외 프랜차이즈 업체로는 Gloria Jeans Coffee (호주), KFC (미국), Best Denki (일본), Cartridge World (호주) 등이 있다.

베트남 프랜차이즈 시장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은 현지에서 열리는 각종 관련 전시회 및 설명회를 통해서도 느낄 수 있다.

◇ 베트남 국제 프랜차이즈 쇼, 오는 9월 개최

오는 9월, 국내 전시업계의 대표주자인 코엑스는 국내 최초로 베트남에서 해외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베트남 호치민 시에서 열릴 베트남 국제 프랜차이즈 쇼 (Vietnam International Franchise Show 2009, VIFS 2009)가 개최된다.

코엑스의 첫 글로벌 프로젝트인 이번 전시회는 베트남 국제 유통설비 산업 전 (Vietnam International Shop Industry Show 2009, VISIS 2009)과 공동개최 될 예정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프랜차이즈 업계에도 뜻 깊은 자리로 다가갈 것이다.


VIFS/VISIS 2009
개최일자 2009.09.10(목) 2009.09.12(토)
개최장소 SECC (Saigon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re), 호치민시, 베트남

VIFS 2009 문의 및 참가신청  (www.vifs2009.com)
Tel. (02) 6000-1102 Fax. (02) 6000-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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