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이틀째 조정..풍력株 강세

막팍 개인 매도에 하락전환
풍력주 강세..평산 14% 급등
  • 등록 2010-04-16 오후 3:38:17

    수정 2010-04-16 오후 3:38:17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이틀째 갈지자 횡보를 보이던 코스닥지수가 소폭 하락 마감했다. 16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19포인트(0.04%) 내린 508.42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상승과 하락을 거듭했다. 지난밤 미국 증시의 상승세 덕에 위쪽으로 방향을 잡고 출발했지만 코스피지수 하락 전환, 개인의 막판 매도 공세로 결국 약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이날 개인은 장내내 `사자`를 유지하다 막판 45억원의 순매도로 돌아섰고 기관은 장 종료 직전 65억원 규모의 매수세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시종일관 주식을 사들였다. 총 매수 규모는 41억원 가량.
 
기존 테마주들이 부진했던 가운데 풍력주들이 정부 지원정책 영향으로 동반 급등했다.
 
평산(089480)이 14.69% 상승하며 가장 많이 올랐고 용현BM(089230), 마이스코(088700), 현진소재, 태웅 등이 대부분 큰폭의 오름세를 시현했다. 

그외 CMS(050470)가 씨티앤티와의 합병 기대감으로 급등했고, 케이씨피드(025880)가 경영권 분쟁 기대감으로 상한가에 장을 마쳤다.

상장폐지 가능성을 해소하면서 연일 급등했던 종목들은 이날 주춤했다. 케이에스피가 상한가를 기록하다 7%대 강세로 떨어졌고 스카이뉴팜(058820)이 하한가로 돌변했다.

대규모 유상증자를 완료했거나 추진 중인 기업은 이날도 급락했다. 이앤텍(047450)이 추가 상장 물량 부담감에 급락했고, 바른전자(064520)가 유증 우려감으로 7% 가량 빠졌다. 톱텍(108230) 역시 유상증자 추진 소식에 하락 전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포스코 ICT(022100), CJ오쇼핑, 성광벤드가 올랐고 서울반도체(046890), SK브로드밴드(033630), 메가스터디, 네오위즈게임즈는 내렸다.

이날 거래량은 5억6910만주, 거래대금은 1조6745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16개를 포함해 40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개를 포함해 502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79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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