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제 18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희망의 새시대를 열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취임사를 통해 “정부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씻어내고
신뢰의 자본을 쌓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우리는 지금, 국가와 국민이 동반의 길을 함께 걷고, 국가 발전과 국민 행복이 선순환의 구조를 이루는 새로운 시대의 출발선에 서 있다”며 “우리가 그 길을 성공적으로 가기 위해 정부와 국민이 서로를 믿고 신뢰하면서 동반자의 길을 걸어가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것이 방향을 잃은 자본주의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며 세계가 맞닥뜨린 불확실성의 미래를 해결하는모범적인 해답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저와 정부를 믿고, 새로운 미래로 나가는 길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