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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23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 홈경기서 4-6으로 뒤진 8회말 3점을 뽑아 7-6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최근 3연패 및 홈 3연패, LG전 4연패에서 탈출한 한화는 LG와 주말 3연전을 1승 2패로 마무리했다. 반면 LG는 4연승 및 한화전 4연승을 마감했다.
외국인투수 버치 스미스의 퇴출로 선발 로테이션에 구멍이 난 한화는 이날 불펜데이를 가져갔다. 올 시즌 첫 선발 등판에 나선 이태양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어 ‘특급 신인’ 김서현이 3회부터 2이닝을 책임졌다. 삼진 4개를 빼앗았지만 1피안타 1볼넷으로 1실점했다. 최고 구속은 158km를 찍었다.
한화는 2회말 먼저 4점을 뽑았지만 이후 LG에 잇따라 실점을 내주면서 6회초 4-4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8회초 2점을 더 실점, 4-6으로 끌려갔다.
행운의 무사 만루 기회를 잡은 한화는 유로결, 정은원의 연속 적시타로 6-6 균형을 맞췄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오선진이 희생플라이를 쏘아올려 결승점을 뽑았다.
8회초 1사 후 등판한 한화 구원투수 박상원은 1⅔이닝 동안 2피안타 2볼넷을 허용했지만 실점없이 막아 구원승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