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지놈앤컴퍼니와 손잡고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추진

  • 등록 2019-01-28 오전 9:11:24

    수정 2019-01-28 오전 9:11:24

엄기안(왼쪽) 휴온스 대표와 배지수 지놈앤컴퍼니 대표가 공동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휴온스 제공)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휴온스(243070)가 바이오분야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프로바이오틱스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에 나선다.

휴온스는 25일 성남 판교 본사에서 지놈앤컴퍼니와 ‘마이크로바이옴 풀랫폼 기술을 활용한 진단 및 치료 솔루션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 사는 전문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등과 같은 휴온스의 다양한 제품과 지놈앤컴퍼니의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베이스를 접목해 새로운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개인 맞춤형 제품 및 진단치료 솔루션을 개발하게 된다.

양 사는 환자의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와 임상시험에서 확보한 데이터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예측 모델을 구축하는 하게 되면 미래에 마이크로바이옴 분석만으로도 환자의 임상상태 예측이 가능해져 새로운 치료 시스템과 패러다임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휴온스와 지놈앤컴퍼니는 이달 안에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빠른 시일 내에 장내 미생물 연구와 제품 개발에 착수해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에 공생하는 미생물과 이들의 유전정보를 뜻하는 말로 최근에는 당뇨병, 비만, 비알코올성 지방간뿐 아니라 의학적으로 아직 해결되지 않은 암과 신경계 질환이 마이크로바이옴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라 나오면서 차세대 바이오생명과학산업 핵심물질로 조명을 받고 있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회사의 미래가치를 제고할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며 “마이크로바이옴과 프로바이오틱스 분야 선도 기업인 지놈앤컴퍼니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혁신 치료제와 솔루션 개발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지수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마이크로바이옴은 의약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등과 연계하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활용가치가 다양한 분야”라며 “휴온스의 제약 기술력에 자사의 마이크로바이옴 플랫폼 기술이 더해지면 새로운 연구분야 개척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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