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플라자, 명절 상차림 부담 덜 ‘투고’·선물세트 출시

투고 상품, 전복초 등 11종으로 구성
셰프 스페셜 등 설 선물세트 판매
  • 등록 2024-01-22 오전 10:19:19

    수정 2024-01-22 오전 10:19:19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더 플라자’는 설 명절 상차림 수고를 덜어주는 ‘투 고’(TO-GO) 상품과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설 명절 맞이 ‘투 고’ 상품은 5~6인분으로 전복초, 한방 갈비찜, 소고기 잡채, 삼색전 등 명절 상차림에 빠질 수 없는 11종으로 구성했다. 올해엔 한우 양지 떡국과 식혜가 새롭게 추가됐고 호텔 셰프가 조리부터 포장까지 직접 도맡았다. 오는 25일부터 세븐스퀘어 네이버 예약 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설 전일과 당일 직접 수령하거나 퀵서비스(유료)로 받을 수 있고 가격은 60만원이다.

설 선물세트는 육류, 수산물, 주류 등 다채롭게 준비했다. 특히 ‘셰프 스페셜’은 각 분야 전문가의 비법을 녹여낸 단품 요리로 귀한 식재료를 사용한 게 특징이다. 도원 원충 한방 불도장은 해삼, 전복, 아롱사태에 중식당 도원의 특제 소스를 담은 보양식이다. 알래스카에서 어획한 은대구를 된장 소스에 재워 만든 은대구 흰된장 세트도 주목할 만하다. 이 외에도 간장 전복, 소갈비찜, 동파육 등이 준비됐다.

지난해 추석 전체 매출의 20%를 차지하는 한우 정육 세트는 더 플라자 선물세트의 인기 품목 중 하나다. 구이용과 국거리, 불고기용 부위로 구성해 쓰임새가 좋다. 모든 품목은 고급 지함과 보자기로 정성껏 포장해 원하는 날짜에 호텔리어가 직접 배송(수도권 한정) 해준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명절 투고 및 선물세트는 고객 수요에 맞춰 메뉴 변경, 일부 품목 교체 등 변화를 줬다”며 “선물세트의 경우 원하는 품목을 함께 포장해 주는 맞춤 서비스가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더 플라자의 설 선물 세트, 더 플라자의 투 고(To-Go) 상품(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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