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5~8호선 역사 '주제 있는 복합공간'으로 개발된다

  • 등록 2015-04-14 오전 11:15:00

    수정 2015-04-14 오전 11:15:00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서울 지하철 역사 공간을 하나의 주제로 꾸미는 ‘테마역사 사업’이 추진된다.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지하철역사를 주제가 있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오는 16일 오후 3시 용답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테마역사 개발사업 추진방향 설명회’를 연다.

‘테마역사 개발사업’은 공사의 누적된 적자 규모를 줄이고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상권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공사는 이를 위해 자하철역과 이용시민, 주변 역세권의 특성을 다각도로 분석해 역사의 테마를 정했다.

우선 △고품격 스트리트 몰 사업(천호역·잠실역 등) △익스프레스 사업 및 메디컬 사업(강동역) △E-Sports 복합 문화공간(신당역) △강남구청의 한류스타거리 조성사업과 연계한 한류 명품거리(청담역) △K-Pop 스타거리(이태원역) △구로공단의 과거·현재·미래의 역사적 발자취를 알리는 G-Valley 홍보·갤러리(가산디지털단지) 등 13개역을 선정해 테마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본격적인 사업자 공모에 앞서 공사의 사업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관련 업계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으는 자리로 만들 계획이다.

또한 공사는 도시철도 주요 거점역에 의원을 개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운영하는 지하철역에 의원을 운영하면 시민들이 언제든지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건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관계자는 “의원 개설은 의료법 등 관련법이 뒷받침되지 않아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라며 “관계부처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테마역사 개발사업 및 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사 부대사업처(02-6311-290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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